2018년 디지털 마케팅 광고 트렌드

메조미디어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디지털 광고 집행비는 8,691억원이었습니다. 이는 오프라인 광고에서 디지털 광고로 많은 광고주가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2018년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광고 채널 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유튜브), 페이스북, 4개 광고 플랫폼의 2018년 광고 트렌드와 성과가 궁금하시죠?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출처: 네이버]

네이버는 예년과 다르게 오랜 시간 집중했던 블로그마케팅에서 주제판 별 마케팅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중 여행+주제판은 가장 높은 광고 단가를 기록했으며 가로 광고 배너 클릭률은 4~6%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하지만 광고주들은 네이버를 이용해서 얻는 광고 효과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경쟁사 구글과 비교해 광고 커버리지은 적은데 CPC단가도 비슷한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2019년 치열한 마케팅 시장 속 네이버는 어떤 전략을 세우고 나아갈까요?

카카오

 

2018년 6월, 카카오는 소비자 맞춤형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를 오픈했습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카카오버스 등 어플에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하여 광고 상품을 노출하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대행사를 거치지 않더라도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편안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직접 광고를 집행한다는 점에서 구글 애즈와 비슷한 카카오모먼트이지만 광고 지면이 현저히 적은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구글

 

광고 플랫폼으로서 구글의 가장 큰 매력은 방대한 광고 지면입니다. 수 백 만개 웹사이트에 내 광고가 실려 다양한 사용자에게 홍보할 수 있죠. 구글이 디지털 광고 업계에서 점유율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GDN 광고는 네이버와 달리 노출 보장형 광고 상품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광고주 입장에서 내 광고가 실제 소비자에게 노출이 되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광고플랫폼으로 구글의 단점은 클릭률이 높지 않다는 점입니다. 과도한 광고로 사용자 정보 전달에 방해를 준다는 부정적 피드백도 나오고 있습니다. 

동영상 광고 플랫폼 Youtube는 어떨까요? 동영상 시작 전에 5초 이후에 skip할 수 있는 트루뷰 광고는 조회 당 클릭이 30%에 달합니다. GDN 광고 클릭률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메조미디어 설문조사에 따르면 그 중 5초 프리롤 광고에 대한 선호는 58%에 달한다고 하니, 확실한 성과를 원하는 광고주라면 유투브 프리롤 광고 고려해야겠죠?

페이스북

 

광고플랫폼으로서 페이스북의 가장 큰 메리트는 사용자에 포진된 높은 젊은 세대의 비중이었습니다. 편리한 시스템과 효율적인 인적네트워크는 페이스북이 젊은 세대에게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5000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유출과 내부 불화설까지 터지고 가장 심각한 문제인 젊은 세대의 유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목적으로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이 광고플랫폼으로서 현재 위치를 고수하기 위해선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마케팅 광고 트렌드를 소개했습니다. 복잡해지는 소비자의 니즈와 치열해지는 시장 상황 속에 광고플랫폼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할까요? 이 질문에 네이버, 카카오, 구글, 페이스북 등 대형 광고플랫폼들이 답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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