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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의 기준, 소득의 기준
    절약 2019.01.10 10:33

    얼마를 가져야 부자일까?사람 들의 돈에 대한 관심과 부자가 되려는 욕망은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바뀌어도 가장 변하지 않는 것들 중 하나라고 한다 돈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돈을 원하고 돈이 없는 사람은 당장의 생계를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성년이 된 이후 인생의 절반 이상을 돈을 벌기 위해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을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돈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도 일을 한다. 특히 돈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돈에 대한 갈증은 단순한 목마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며 고통스럽기까지하다.

    최근 사람들의 돈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이다 수많은 재테크 책이 매일 쏟아져 나오고 TV, 라디오 신문 등 대중 매체도 경쟁적으로 재테크 관련 프로그램과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등 금융회사들도 치열하게 금융상품 판매 경쟁을 하고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어떤 사람은 뭔가 하지 않으면 남들보다 훨씬 뒤쳐질 것 같은 불안감마저 느끼게 되고, 좀 더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조급증이 생기기도 한다 혹시 당신도 그렇다면 스스로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불안감은 당신의 피같은 돈을 잘 알지도 못하는 대상에 투자하게 만들고, 조급증은 당신의 목숨과도같은 돈을 투기 행태에 내던지게 만들며, 이런 행위가 반복될수록 당신의 부자 되기 꿈은 점점 먼곳으로 달아날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얼마의 돈이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그 기준에 맞추어 당신도 언젠가는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단순한 질문이지만 평소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면 쉽게 답하지 못할 것이다.최근 들어 '10억 만들기'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고, 많은 사람이 10억원을 부자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따라서 이 기준으로 향후 당신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지 살펴보자. 당신의 연봉이 3,000만 원이라면 한 푼도 쓰지 않고 33년을 모아야 10억 원을 마련할 수 있다 연봉이 5,000만 원이라면 한 푼도 쓰지 않고 20년을 모아야 한다. 임금 인상과 적절한 투자 수익률을 고려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겠지 만 수입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전부 저축하는 것 자체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불가 능한 일이기 때문에 굳이 임금 인상이나 투자 수익률을 따져 가며 계산해 보지 않더라도 10억원을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직장인이라면 급여를 받기 전에 이미 수입의 10% 이상이 소득세와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으 로 빠져나갈 테고, 당신이 가정을 꾸리고 있다며 손에 쥐어진 돈의 20%를 저축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요즘 퇴직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이후에 자영업을 하더라도 직장에서 받던 연봉 이상의 수입을 유지하는 것 역시 쉬운 일이아니다. 물론 직장생활을 할 때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얻을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퇴직 전 모은 돈을 진부 잃게 될수도 있다 또한 20~30년후 10억 원은 여전히 큰 돈이겠지만 물가 상승을 감안한다면 그 가치는 절반 또는 그 이하의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억원보다는 더 많은 돈을 모아야 지금의 기준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이미 40대 중반을 넘었고, 다행히 내 집 마련에 성공해서 서울에서 전용면적 85m2(25.7평)의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최근의 평균 시세로 대략 5억 원 정도의 부동산을 가진 셈이고, 5,000만원~1억 원 정도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모두 상환했다고 가정하면, 현재 5-6억 원 정도는 확보하고 있다

    고볼수있으니 10억원을 향한 고지가 멀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당신의 큰 자녀는 조만간 대학에 진학할 것이고, 둘째도곧 이어 대학에 진학할 것이다. 대학 등록금은 적게 잡아도 연간700만원 수준이고, 이외에도 많은 돈이 필요하다. 따라서 두 자녀가 모두 대학을 졸업하게 될 50대 초반까지는 적어도 1억 원 이상을 더 지출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머지 않아 자녀들의 결혼 자금도 준비해야한다. 결혼자금만큼은 자녀들 스스로 해결하라고 맡겨 둘 수도 있

    겠지만 부모 마음은 다 똑같다고 아예 외면하기는 어렵다. 최소한 한칸짜리 전세 방이 라도 얻어 주고 싶을 것이다. 퇴직 전까지 추가적인 저축은 고사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을 지키기도 어려울 수 있다. 이렇게 자녀들 결혼까지 시키고 나면 비로소 숨을 돌리고 남은 인생을 계획하게 될 것이다. 그 사이 아파트 값이 좀 올라 다행이라는 생각과 손에 쥐어진 퇴직금으로 장사나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말이다.


    당신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처럼 다양한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부자가 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지는 다음의 통계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미국의 투자은행 메릴린치와 컨설팅회사 켑제미니가 함께 발표한 2007년 아시아태평양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금융자산 그러니까 부동산을 제외하고 예금, 주식 등을 대략 10억 원 이상 보유한 사람의 수는 2006년 말 현재 9만9,000명정도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인구가 같은 해 기준 약 2,400만 명이니까 이들 중 10억 원 이상을 가진 사람의 숫자는 04%에 불가할 정도로 극소수라는 이야기이다. 그만큼 10억 원이라는 돈을 갖기는 생각보다훨씬 더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는 금융자산보다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양상이 조금 다르리라 생각할 수도 있다. 2007년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는 약 48만 6,000명이었다(당시 기준세대별로 합산하여 공시가격 6억 원 이상의 주택 또는 공시가격 3억 원 이상의 나대지 등을 보유한 사람들이었다). 이들 중에는 앞서 말한 1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의 상당 수가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렇지 않더 라도 부동산을 포함하여 10억 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사람의 수는 60만 명 미만이라는 계산이 된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 1%이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10억 원의 꿈은 결국 꿈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처럼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한민국의 정직하고 성실한 많은 사람이 자신도 10억 원이라는 큰돈을 언젠가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를 통틀어도 1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부자의 수는 260만 명에 불과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수십, 수백만 명의 사람이 10억원의 자산 보유자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나는 이러한 통계를 오류 없이 재조합하여 누군가를 설득할 수 있을 만큼의 통계학적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다. 또한 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 부자 되기 꿈을 훼손할 의도 역시 없다. 다만 사람들이 현실적이고 계산된 부富의 목표를 갖기 바랄 뿐이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앞서 말한 9만9,000명 중 상속에 의해 1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게 된 사람은 14%뿐이다. 48%는 사업 성공, 17%는 고소득, 나머지 21%는 다른 방법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많은 재산을 상속 받지 못하더라도 부자가 될 수 있나는 사실은 사람들에게 희망을주기에 충분하가한 많은 사람은 기본에 집중했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저축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까 사업에 성공하기도 하고 좋은 투자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는것이다. 이 과정에서 돈에 관한 고민과 공부를 많이 했음은 말할 것도없다.


    당신도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기본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기본이란 열심히 저축하는 일이다. 그렇다고 끼니를 거르기나 한 달에 한두 번 하는 가족들과의 간단한 외식조차 없애며, 스스로를 학대하라는 말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10억 원 이상을 모아야 한다는 법은 어디 에도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충분히 저축할 수 있다. 내가 말하는 충분한 저축이란 본인의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저축을 뜻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수입의50%가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수입의 5%가 될 수도 있다. 나는 많은 사람이 충분히 저축하지 못하는 이유가 낭비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안다 오히려 자신의 수입 중 도대체 얼마를 어디에 지출하고 매월 얼마를 남기 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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